축산환경조사 시작…9월 22일까지
축산환경조사 시작…9월 22일까지
표본 농가‧축분처리시설 대상
  • by 임정은

전국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 축산환경조사가 시작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돼지, 한육우 등 주요 축종 농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현장 방문해 조사하는 축산환경조사(구 축산환경실태조사)를 지난달 17일 시작,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가는 표본 1만5천호, 축분 처리시설은 약 90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는 △축사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기본현황(사육현황, 축사시설 및 분뇨처리 시설 등) △가축분뇨 관리현황(발생량, 처리 주체 및 방법 등) △악취 및 방역관리 현황, △에너지 사용 현황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실태 및 전년도 대비 변화를 파악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사결과는 지역의 축산환경 및 농업환경(경작지 변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축분뇨 처리계획과 축산환경 개선방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축산환경조사 정보가 국가통계조사로 승인됨에 따라 내년 2월 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축산환경조사가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