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육류 가격 지수가 전달과 변동 없이 유지된 가운데 조류 인플루엔자 이슈로 가격이 오른 가금육과 함께 돼지고기는 또 가격이 올랐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6월 세계 육류 가격 지수는 117.85로 전달(117.7)과 거의 같고 지난해 동월(125.92) 대비로는 6.4% 하락했다.
축종별로는 돼지고기와 가금육이 각각 114.8, 120.96으로 전달보다 1.1%, 1.4% 올랐다. 이 중 돼지고기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도 9.3% 높았다.
돼지고기의 경우 주요 생산지역인 EU의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호주의 수출량 증가로 국제 소고기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며 양고기도 오세아니아의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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