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크’ 산업 육성법 제정키로
‘푸드 테크’ 산업 육성법 제정키로
23~27년 식품산업 진흥 일환
유망 신기술 통해 혁신 도모
  • by 임정은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식품산업을 1천100조원 규모로 키운다. 그 일환으로 연내 푸드테크 육성법을 제정해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식품산업 규모를 21년 656조원에서 27년 1천100조원으로 확대(연평균 9%↑)하고 농식품 수출액은 150달러로(22년 88억2천만달러), 국산 원료 사용량은 800만톤(21년 594만톤)으로 늘리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푸드테크‧그린바이오 기술을 통해 식품 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안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가칭)를 지정, 육성키로 했다. 세포배양식품, 식물기반식품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중 지역별 특화 분야를 선정, 지역 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 공동 R&D, 기술 실증 등 네트워킹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 상품 육성, 신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식품기업과 농가 간 계약재배를 지원하는 원료중계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는 등 농업-식품 기업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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