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돼짓값이 막바지 스퍼트에도 전년 대비 하락세는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미국 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 평균 돼지 지육가격은 100㎏ 기준 211.5달러로 전주 대비 6.6%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6월 평균 가격은 197달러로 5월 181달러보다 8.5% 상승, 올 들어 가장 높은 월 평균가를 기록했다. 계절적으로 출하가 줄고 소비도 살아나는 시기인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돈가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6월(241달러)대비로는 18.5%, 2년전(274.9달러)과 비교하면 28.4% 낮았다. 부위별로 보면 6월 마지막주 기준 목심과 전지는 작년보다 높았던 반면 나머지 부위는 하락했는데 그 중에서도 뱃살은 30% 이상 낮았다.
한편 5월 기준 돼지 도축두수는 1천58만마리로 지난해 동월보다 5.4% 증가한데 비해 돼지고기 생산량은 4% 많은 103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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