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29일 18시 기준 전국 축산물도매시장(제주 제외)에서 경락된 비육돈은 1천771두로 전일 1천755두 대비 비슷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5천395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5천551원보다 156원 하락했다.
한돈가격이 반등 하루 만에 또 하락했다. 금일 수도권 도매시장이 강세를 형성한 반면, 경매 물량이 가장 많은 영남권 도매시장에서 약세가 형성되며, 전체 한돈가격을 끌어 내렸다. 이를 볼 때 남부권 한돈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당분간 장마철로 인한 소비 위축세 심화가 이어지면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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