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베트남에서 세계 최초 ASF 백신 상용화가 실현될지 모르겠다.
지난 7일 로이터통신은 ASF에 대한 세계 최초의 백신이 베트남에서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베트남에서는 미국과 공동 개발한 두 가지 백신에 대해 대규모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승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농무부 장관이 현재 미국이 ASF 청정국임에도 예방적 차원에서 구매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전했다.
미국 농무부와 베트남 NAVETCO 사가 공동 개발한 ‘NAVET-ASFVAC’의 경우 지난해 초기 판매용으로 60만 도즈가 승인돼 접종되던 중 수십 마리의 돼지가 폐사하는 사례가 있어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적절한 수의사 모니터링을 통해 재개된 이후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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