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돼지고기 가격 지수가 4개월 연속 올랐다. 높은 생산비로 인한 생산 위축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5월 세계 육류가격 지수가 117.9로 전달보다 1% 올랐으며 이 가운데 돼지고기 역시 115.8로 한달전(115.5)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돼지고기 가격 지수는 올 2월부터 4개월째 전달 대비 오름세를 기록하게 됐다.
또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도 12% 상승했다. FAO는 돼지고기의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한 생산 위축과 질병 발생으로 브라질산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5월에는 가금육과 소고기도 모두 전달대비 가격이 올랐는데 가금육의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이, 소고기의 경우 미국산 소고기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