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최대 돈육 회사 모돈 감축
加 최대 돈육 회사 모돈 감축
농장 폐쇄로 1만7천두 줄여
  • by 임정은

캐나다의 양돈산업 위축이 계속되고 있다. 캐나다 최대 돼지고기 생산기업 중 하나인 Olymel이 모돈을 줄인다. 이 회사는 2월과 4월에 돼지고기 가공시설도 폐쇄한 바 있다.

최근 Olymel은 앨버타에서 5개, 서스캐처원에서 1개의 모돈 농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lymel의 서부 지역 모돈 규모가 5만7천마리에서 4만마리로 1만7천마리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농장 재개와 관련,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모돈 감축으로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돼지가 연간 약 20만마리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사업 규모 축소로 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회사의 다른 사업장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지난 1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1천393만마리)가 1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 같은 업계 분위기를 볼 때 생산 규모는 더 줄 여지가 높아 보인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캐나다의 돼지고기 생산이 전년 대비 4.3% 가량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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