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 ASF 발생 급감
지난해 유럽 ASF 발생 급감
ESFA, 피해 양돈장 전년비 79%↓
멧돼지 40%↓…14년 이후 처음
  • by 임정은

EU(유럽연합)의 ASF 발생 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유럽식품안전청(ESFA)는 22년 EU 내 8개 국가에서 양돈장 ASF가, 11개 국가에서 멧돼지 ASF가 신고됐으며 발생 건수는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양돈장 ASF는 무려 79% 감소했는데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에서 특히 크게 줄었다. 그러나 루마니아는 EU 전체 발생건수 가운데 87%를 차지, 가장 ASF 피해가 컸다.

멧돼지에서 발생한 ASF는 40% 줄었는데 특히 멧돼지 ASF가 감소한 것은 14년 이후 처음이라고 ESFA는 강조했다.

한편 EFSA는 ASF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으로 ‘StopASF’ 캠페인을 연장키로 했다. 해로 4년차인 이 캠페인은 EU 및 주변 국가의 농부, 사냥꾼 및 수의사들 사이에서 ASF를 감지, 예방 및 보고하는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고 ESF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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