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다시 돼지고기 비축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근 신화통신은 돼지고기 가격 모니터링 지수가 경고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정부가 돼지고기 비축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돼지고기 시장 안정을 위해 과도한 돼짓값 등락을 막기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데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과도하게 떨어져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올해 두 번째다.
중국은 올 1분기 돼지 도축물량이 5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입량도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돼지고기 공급물량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돼지고기 소비는 예상보다 부진, 돼짓값은 생산비 이하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그나마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상승세를 유지해 왔으나 5월 상순 현재 19위안대에 머물며 지난해 동월 평균(20.7위안)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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