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수입물가 6.8% 상승
돈육 수입물가 6.8% 상승
  • by 임정은

환율과 국제 돼짓값 상승이 동시에 겹친 때문일까. 지난 3월 국내 수입품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이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통해 전체 수입 물가 지수가 138.86으로 2월보다 0.8% 올랐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환율이 상승한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리고 세부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6.8% 올라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전체 수입물가지수가 전년 동월(149.23)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돼지고기는 일년전에 비해서도 1.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농산물과 음식료품 수입가격 지수도 각각 2.2%, 2.3% 올라 전반적으로 먹거리 수입 가격이 다른 품목 대비 오름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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