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사진)은 지난 19일 구제역 예방과 산불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일선 공무원2백여명을 초청, 오찬과 함께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올해 영국 등 유럽국가를 비롯하여 전 세계 20여 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공무원들의 방역활동 강화로 우리 나라에서 재발치 않았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그간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구제역 재발방지로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되면 양돈농가들의 소득이 향상될 것이라며 구제역 재방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올해는 일선 공무원들의 산불방지 노력으로 예년에 비해 3% 수준으로 산불피해가 크게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장마 및 태풍 등 재해에 만반의 대비,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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