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폐업보상금 지원 요청(4/26)
도축장 폐업보상금 지원 요청(4/26)
  • by 양돈타임스
도축장 폐업보상금 지원 요청
축산물위생처리협 경영합리화·폐업 유도 위해

도축장 수를 줄이고 반복되는 부실경영을 막기 위해서는 도축장 폐업보상금을 지원, 폐업을 유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축산물위생처리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폐업보상금이 지급될 경우 현재 운영중인 90여개 도축장 가운데 30~40여개 도축장이 폐업할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축산사육환경 악화로 도축물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지금 도축장 수는 2배가 넘게 과잉이라는게 업계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영부실로 경매에 넘어가고 있는 도축장들이 많으며 이를 인수한 사람들 역시 피해를 보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폐업 보상금을 지급, 도축장 수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김호길 전무는 “도축장 형편이 어려운 지금 폐업보상금 지원을 실시하면 더 많은 수가 신청을 할 것”이라며 “각 도축장마다 5~1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가 폐업시한을 정해 지원하게 되면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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