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양돈사료량 크게 감소
128만톤 전년대비 6% 줄어

1분기 양돈사료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3면 참조>
최근 농림부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양돈사료량은 127만9천6백여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6만1천3백여톤에 비해 6%가 적게 생산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돈용 사료는 38만3천여톤으로 전년보다 0.2%가 증가했고, 특히 번식수컷 사료는 2천6백여톤으로 04년보다 15.3%가 많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또 3월 양돈사료량의 경우 43만5천8백여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9.5%가 줄은 반면 전월대비 8.6%가 늘은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3월 하루 생산량(26일분)은 1만6천761톤으로 2월 일산 1만9천111톤보다 12.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양돈사료량은 늘지 않고 감소 또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양돈사료량이 감소한 것은 사육두수가 줄은데다 설사병(PED) 등 질병으로 적지 않은 돼지가 폐사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올해 양돈사료량은 정체 양상을 보일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