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돈가 호조 속 모돈 더 늘어
中 돈가 호조 속 모돈 더 늘어
8월 4324만마리…4개월 연속 증가
작년비 5% 적지만 빠르게 회복 중
  • by 임정은

중국의 돼짓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모돈 사육두수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근 중국 농업부에 따르면 8월 기준 모돈 사육두수는 4천324만마리로 전달 4천298만마리보다 0.6% 늘었다. 중국 내 돼짓값 오름세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4.8% 적었지만 농업부는 현재 정상적 규모 대비 105.5%에 해당하는 충분한 모돈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모돈 증가세가 시작된 5월만 해도 4천100만마리대로 일년전보다 8% 가량 적었던 데 비춰보면 계속 작년과의 차이도 좁혀가고 있다.

한편 올 초 22위안대로 시작, 하락세를 지속하던 중국 돼짓값은 4월 18.5위안서 5월 20위안대로 상승세를 진입한 이후 지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9월 들어서는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정부가 연이어 비축했던 돼지고기를 방출했으나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9월 평균 30.82위안으로 전달(29.1위안) 대비 5.8%, 일년전(19.9위안) 보다 55% 올랐다.

이달 들어서도 12일 현재 33.5위안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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