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소비자들이 국내 축산업이 국민 건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환경 친화적인 사육에는 더 많은 노력을 주문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최근 전국의 2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국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국내 축산업이 국민건강에 기여한다’(66.8%)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속가능한 국내 축산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하며(77.4%), ‘안전 및 품질, 신뢰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69.6%)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산의 품질을 높여 소비자 기호도를 높이는 것에도 관심이 높았다(63.2%).
그러나 국내 축산업계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육 노력’(47.8%)과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제거 및 완전 재활용 노력’(40.4%)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게 인식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미래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한 개선사항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친화적 사육체계 구축’(72.4%) ‘디지털화된 과학적 축산체계 마련’(71.3%)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노력’(63.9%), ‘가축분뇨의 완전 재활용 노력’(64.8%) 등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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