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대비 철저를
태풍 ‘힌남노’ 북상…대비 철저를
6일 새벽부터 본격 영향권
축사‧전기시설 점검 철저를
  • by 김현구
사진 : 기상청
사진 : 기상청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양돈농가들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금일 본격 북상하기 시작하여, 6일(화)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6일(화)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였다. 상륙시 태풍의 중심기압이 950hPa, 최대풍속 43m/s로, ‘03년 태풍 매미보다 강하여 농작물과 농축산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에 대비하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태풍발생 초기부터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예방요령을 TV 자막뉴스, 문자(SMS),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식량작물, 수리시설, 원예작물·시설, 가축·축산시설, 방역시설·설비, 산사태·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의 경우 축사‧전기시설 점검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를 주문했다. 축사 내 충분한 환기와 수시 분뇨 제거로 유해 가스 발생 및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가축 및 축사 소독‧방제장비 확보‧차단방역 철저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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