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돈업계가 미국 농업과 경제 전반에 걸쳐 얼마나 가치 있는 산업인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미국 양돈협회는 지난 5년간 미국의 돼지고기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돼지고기 산업이 미국 경제의 중요한 기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미국의 돼지고기 산업은 농장에서 돼지고기 유통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으로 61만3천8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6만6천개 이상의 양돈장에서 1억4천만마리 이상의 돼지를 판매했는데 이는 28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 농업 및 가공 부분에서 350억 달러 이상의 개인 소득을 지원하고 트럭 운송, 곡물 엘리베이터, 기타 농촌 기반 비즈니스와 같은 관련 서비스의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수출도 빼 놓지 않았다. 21년 미국 돼지고기의 약 25%가 해외로 수출됐는데 이는 80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돼지 두당 62달러 이상의 가치를 보태는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옥수수와 대두박과 같은 투입재 구매를 통한 경제 활동을 창출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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