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양돈산업도 타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피그프로그레스는 현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우크라이나 주요 양돈장과 도축 가공시설 등이 전투 및 점령 지역에 위치해 있어 양돈산업이 위험에 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기준 우크라이나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 중 23% 가량을 제공한 최대 양돈장 역시 현재 위험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같은 점령지나 전투가 이뤄지는 지역 내 양돈장들은 물류적으로 고립 상태에 놓여있어 돼지 출하나 사료 및 동물약품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경작지의 25%를 상실했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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