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 첫 ASF 백신 출시
베트남 세계 첫 ASF 백신 출시
면역 6개월 지속…수출도 추진
  • by 임정은

베트남이 세계 최초로 ASF 백신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에 나섰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양돈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ASF의 방역에 획기적 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ASF 백신 개발에 성공,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의 ASF 백신으로 베트남은 이번 성과가 수의학 산업의 이정표이자 전 세계적 양돈산업의 방패라고 평가하고 있다.

해당 백신은 베트남 Navetco 중앙수의약품 주식회사의 ‘NAVET-ASFVAC’이다. 이 백신은 그동안 5회의 실험실 테스트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며 지난달 미국 농업연구원으로부터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공식 확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은 6개월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베트남은 이 백신을 메콩 삼각주 등 일부 지역에 60만두분을 먼저 공급한 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향후 백신의 수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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