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韓 돈육 할당관세에 반색
브라질, 韓 돈육 할당관세에 반색
올해 생산 늘고 수출은 부진
中 대체 시장 필요, 韓 주목
  • by 임정은

브라질 양돈업계가 올해 돼지고기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할당관세 소식에 반색하고 있다.

브라질 동물 단백질 협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가 이달부터 돼지고기 5만톤을 무관세 수입키로 했다고 지적하면서 브라질 돼지고기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 발표했다. 특히 브라질은 현재 한국 수출이 산타카타리나 주에 한정된 것과 관련, 백신 접종 없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된 파라나와 리오그란데두술도 수출 가능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브라질의 돼지고기 생산은 증가했지만 동시에 수출은 4월까지 32만7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이는 전적으로 중국의 수요가 준 때문인데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대체 시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할당관세 시행이 솔깃한 소식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협회는 지난해 브라질 무역투자진흥공사(ApexBrasil) 및 주한 브라질 대사관과 함께 브라질 돼지고기 홍보 활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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