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돼지고기 수입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필리핀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카를로스 도밍게스 재무장관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사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옥수수 수입 할당 관세와 물량 조정, 밀 대체 수입원 확보 등 사료가격 안정 조치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돈육 수입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즉 돼지고기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저율 관세 적용을 연장하고 돼지고기 수입에 있어서 모든 비관세 장벽을 제거할 것을 제안했다. 필리핀은 ASF 여파로 20만톤 안팎이던 돼지고기 수입이 지난 21년 46만톤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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