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생산비에도 '고군분투'
치솟는 생산비에도 '고군분투'
한돈팜스, 3개월 연속 MSY 19두
정작 농장 수익은 '마이너스'
  • by 김현구

전국 양돈장들이 치솟는 생산비에 대응,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전산관리시스템 한돈팜스 1월 보고서에 따르면 △PSY=21.4두 △MSY=19.0두로 나타났다. 특히 MSY의 경우 지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19두 이상을 기록하면서, 농가들이 생산성에 크게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이 MSY가 증가한 배경은 이유 후 육성률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유 후 육성률은 89.1%로 작년 평균(86.8%) 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양돈농가는 웃지 못했다. 1월 한돈 가격(탕박, 4천384원) 형성에도 생산비 부담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100여 농가의 경영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월 농가들의 손익은 적자를 기록한 것. 이 같이 양돈농가들은 평년 대비 높은 생산성을 통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손익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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