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68%대를 유지하던 출하 돼지의 등급판정 성적이 2월 66% 대로 하락했다. 그래도 전년 대비로는 높았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월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는 148만2천마리로 전달(158만마리)보다 6% 감소한 가운데 1등급 이상 받은 돼지는 66.5%를 차지해 전달 68.1%보다 1.6%P 하락했다. 특히 이 가운데 1등급 출현율이 소폭(33.5%→34.1%) 증가한 반면 1+등급이 1월 34.6%서 2월 32.4%로 2.2%P 감소하면서 전체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낮아지게 됐다.
1월말부터 2월초까지 이어진 설 연휴로 출하가 지연됐던 돼지들이 많았던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결과로 짐작되고 있다. 그럼에도 2월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지난해 동월(65.4%)에 비해 1.1%P 높아 전년 대비 상승세는 이어갔다.
이로써 2월말 등급판정 두수는 305만9천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1만5천마리보다 1.4% 감소한 가운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7.3%를 기록, 일년전 65.1%보다 2.2%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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