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삼겹 소비량은 얼마나 될까? 한 해 동안 한돈 공급량을 통해 추정해 본 결과 삼겹 소비 가능량은 연 7.2kg, 월 평균 600g(1인분 200g 기준 3인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21년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돈 판정 두수는 총 1천831만여두로 정육 생산 추정량은 약 109만7천톤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돈 삼겹살 생산량은 20만7천톤으로 분석됐다. 이에 지난해 국내 삼겹 총 공급량은 수입 삼겹살 16만6천톤을 포함 37만여톤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를 분석으로 국민 1인당 삼겹 소비량을 분석했다. 통계청 기준 지난해 국내 총 인구는 5천174만명을 기준, 국내 삼겹살 공급량 총 37만3천735톤을 고려하면 1인당 삼겹 소비량은 연 7.2kg, 월 평균 600g으로 도출된다. 또한 이를 한돈과 수입으로 구분하면 국민 1인당 한돈 삼겹은 4kg, 수입은 3.2kg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즉 국내 삼겹 소비량은 한돈과 수입 각각 절반으로 분석, 냉장 삼겹은 한돈을 통해 냉동 삼겹 시장은 수입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돈 삼겹 점유율은 △13년=64.7% △14년=55.5% △15년=54.6% △16년=55.7% △17년=52.2% △18년=51.4% △19년=55.0% △20년=61%로 분석, 전반적으로 한돈 삼겹 점유율은 수입량에 따라 50~60%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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