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 생산액이 사상 최초로 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생산액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 생산액은 8조640억원으로 전년 7조1천780억원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출하물량(1천831만두→1천833만두) 증가에다 한돈가격(4천185원→4천722원)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올해 돼지 생산액은 작년보다 줄어 다시 7조원대가 전망되고 있다. 한돈 출하두수는 전년 대비 소폭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돈 평균 가격 하락으로 생산액도 7% 감소한 7조5천억원이 형성될 것이란 예측이다. 그러나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육류 수요 증가 영향으로 2028년부터 돼지가 농업생산액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이며, 2030년에는 돼지 생산액이 지속 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농경연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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