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ASF 발생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독일 양돈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 양돈장에서 처음으로 ASF가 확인된데 이어 25일 이 지역에서 ASF 감염 멧돼지도 발견됐다. 양돈장에서 ASF가 발견되기 이전 이 지역은 멧돼지에서도 ASF 발생이 보고된바 없는 지역이었었다. 이번에 ASF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은 기존에 멧돼지 ASF 발생한 지점으로부터 150㎞, ASF 발생 양돈장으로부터도 65㎞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독일은 브란덴부르크와 작센을 포함해 폴란드와 접하고 있는 3개주가 모두 ASF의 영향권에 들게 됐다. 또 올해 ASF 발생 건수는 2천800여건에 달해 EU 내에서 폴란드와 헝가리에 이어 ASF 발생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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