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돈가 리뷰] 출하 늘어도 5천원 넘어
[11월 돈가 리뷰] 출하 늘어도 5천원 넘어
14년 이후 11월 최고가
  • by 임정은

출하물량 증가에도 11월 돼지 값이 5천원을 넘기며 선전했다.

11월 산지 출하물량은 총 171만6천947두(일평균 7만8천43두)로, 전년 11월 161만4천169두(〃7만6천865두) 대비 일 평균 출하물량은 1.5% 증가했다. 그럼에도 제주를 제외한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5만215두(일평균 2천283두)가 출하, 전년 동기 5만455두(〃2천403두)에 비해 일평균 경락두수는 5.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5천273원으로 전년 동기 4천222원에 견줘 무려 1천51원 상승했다. 

이처럼 출하가 증가한 가운데서도 돼지 값은 김장철 한돈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가 늘면서 강세를 보였다. 11월 평균 돼지 값은 5천273원을 기록, 10월 4천573원에 비해 15%, 지난해 동월(4천222원) 대비 25% 올랐다. 11월에 5천원대 돼지 값은 지난 14년(5천234원) 이후 처음이다.

한편 올해 월별 지육 kg당 평균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은 △1월=3천664원 △2월=3천527원 △3월=4천84원 △4월=4천627원 △5월=4천991원 △6월=5천204원 △7월=5천138원 △8월=5천363원 △9월=5천374원 △10월=4천573원 △11월=5천273원을 형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1월말 한돈 평균 경락가격은 4천680원(탕박, 제주제외)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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