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 메타버스 기술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메타버스 민간협의체’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등 가상융합기술 수요․공급기업 등 300여 회원사가 베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축평원은 지난해 비대면으로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운영하며 VR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했으며 도축장 안전 VR을 제작하고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초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소 품질평가 이벤트존을 운영하기도 했다. 축평원은 앞으로 그동안 축적한 축산물 품질, 이력, 유통 정보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국민참여형 서비스 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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