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는 한돈산업 싱크탱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 싱크탱크
박사 3명 배출, 연구 분야 달라
이병모 전 회장 1억원이 주춧돌
연구기관 못지않는 전문성 구축
한돈업 비전 제시 등 기대 높아져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지난 8년간 박사 3명을 배출하며, 한돈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당시 재직한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장학 기금 사업을 추진, 직원들의 학구열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비 1억원을 지원했다. 장학 기금 사업 추진 배경에는 구제역 사태 이후 FTA 등 수입육과 경쟁 등 산적한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돈육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해야 하는 협회 직원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10년간 한돈협회에서는 박사 3명, 석사 2명이 배출됐다.

1호 박사는 현 조진현 상무로 지난 14년 최근 유비쿼터스 기술과 ICT(information commun icationtechnology) 기술을 이용한 가축분뇨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로 건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호 박사는 이병석 상무. 그는 최근 기후 변화에 대한 양돈농가의 대응 연구로 지난 2018년 건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호 박사는 올해 탄생했다. 최성현 전무는 ‘구제역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육 발생 현황과 피내 접종 기기별 항체 형성률 비교’ 연구로 강원대학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취근 수여받았다. 이 밖에 석사도 2명 배출하면서 명실공이 연구기관 못지 않는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농가 및 업계는 한돈협회에 향후 한돈산업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한돈산업 비전 제시, 그리고 정부 정책에서의 한돈농가들의 의견이 반영, 한돈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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