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은 최근 무침피내주사기인 ‘아이달 3G’를 출시했다.
무침피내주사기인 아이달 3G 는 주사바늘이 없는 피내접종방식으로 근육접종방식보다 면역반응을 보다 효율적으로 자극, 돼지에게 스트레스가 덜하고 바늘에 의한 질병전파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MSD는 아이달 3G 사용 시 1석 4조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가장 좋은 장점은 접종시의 편의성이다. 스톨에 입식된 상태에서는 외음부근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사나 후보돈사(군사방)의 스톨이 있는 경우 쉽고 간편한 접종이 가능하다.
두 번째 장점은 1두1침효과다. 주사침은 병원균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주사처치는 1두1침으로 진행되면 가장 좋다. 하지만 농장에서는 자돈은 차치하더라도 모돈에서도 1두1침이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가 방문 시 임신사에서 3두 또는 2두 1침정도가 가장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확률을 줄이는 것이지 감염체가 존재한다면 주사침을 통한 감염체의 전파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PRRSV의 경우, 주사침에 의한 전파가 확인된 바 있고 이는 종돈장이나 PRRS음성 또는 안정화농장의 경우 예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아이달 3G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무침피내접종기로써 주사침대신 고압을 이용해 백신을 주입하므로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세 번째 장점은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이다. 모돈에서 임신말기나 발정기의 스트레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달 3G 로 접종시 스트레스 반응이 매우 낮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 장점은 혈중항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후보돈이나 모돈은 대개 병원체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체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모돈이나 후보돈에 근육접종을 하게 되면 혈중 중화항체에 의해 백신의 항원이 중화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달로 접종하면 피내에 접종되어 항원이 면역세포에 의해 감작되어 림프관을 타고 이동하고, 따라서 혈류 중에 존재하는 중화항체를 회피할 수 있게 되어 면역간섭작용이 적다.
한국엠에스디는 아이달3G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실리스 PCV ID, 포실리스 M Hyo ID, 포실리스 PRRS와 같은 아이달 전용 백신을 일정수량 이상 사용할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PRRS 일괄접종 등과 같은 단기 사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장기 대여도 가능하다.
사용문의는 한국엠에스디(김지용수의사, 02-331-2518, jiyong.kim@merck.com)으로 연락하시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