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득 경북종돈 대표가 삼수회(GGP협의회)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이에 이 회장은 최근 일반농장 종돈 직수입 증가와 관련, 종돈 수입 후 관리 강화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삼수회는 지난 17일 충북 음성에서 2020년도 2분기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종돈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삼수회는 차기 회장으로 이희득 회장을 재추대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희득 회장은 “종돈장 GGP 모임인 삼수회의 역할과 위상을 더 강화, 한돈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작지만 강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국내 종돈 개량 가속도를 위해 GGP 종돈장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수회는 최근 양돈장에서 종돈 직수입이 증가하고 종축 외 F1 수입도 이뤄지고 있어, 양돈장 종돈 수입에 대한 제도 개선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 회장은 “일부 양돈장에서 종돈을 직수입해 후보돈(F1)을 생산해 판매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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