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짧으면 이유전 폐사 높아
임신기간 짧으면 이유전 폐사 높아
기간 따라 폐사율 최대 10%
114일 이후 분만 관리 요구
부경양돈 전산농가 성적 분석
  • by 김현구

국내 양돈장 다산성 종돈 도입에 따른 이유 전 폐사율 감소를 위해 임신기간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모돈의 임신 기간이 짧을수록 생시 자돈 사고율도 높아지고, 이에 따른 이유 전 폐사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기간별 생시자돈 사고율 변화를 보면 △110일 이하=17% △111일=12.2% △112일=10.4% △113일=9.3% △114일 7.5% △115일=8.0% △118일 이상=8.3% 등으로 분석됐다. 즉 임신 기간이 평균 114일보다 짧을 경우 분만 이후 사산하는 자돈 비율 증가 및 포유 기간 내 폐사 자돈 비율 증가로 산자수 증가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도 분만을 실시하는 농장의 경우 생시 자돈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임신기간을 확인, 114일 이후 분만할 수 있도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 밖에 다산성 종돈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모돈 적정 경제 산차(2~5차) 구성 및 초교배시기 270일령 이후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