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9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천987두로 전일 2천149두와 비교해 8.2%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785원으로 전일 4천828원과 비교해 43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6.9%로 나타났다. 1+등급 마릿수는 620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1.2%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710두로 35.7%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657두로 33.1%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239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5천70원, 1등급 가격은 4천896원, 2등급 가격은 4천378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6월 9일 한돈 시세는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에도 불구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재난 지원금 효과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도매시장 최대 물량이 경락되고 있는 영남지방 축산물공판장들의 가격이 약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돈 가격은 힘을 받지 못하고 당분간 4천원대 돈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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