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돈 가격 상승세가 6월에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돼지 관측 분기별 보고서를 발표, 6월 한돈 가격 및 중기 수급에 대해 전망했다.
농경연은 6월 돼지 사육 마릿수를 1천178만6천두로 추정, 전년 대비 2.8% 감소하나 평년 동월 대비 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돈 두수는 98만5천마리로 전년(101만3천두) 대비보다 2.7% 감소하나 평년(98만3천두) 동월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6월 도축 마릿수는 129만~139만마리로 전년(127만8천두)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돈 가격도 탕박 기준 kg당 4천600~4천800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4천200원) 대비 상승한 가격이나, 지난달(5천115원)에 비해서는 하락한 수준이다.
하락 요인은 평년 돼지고기 소비량 대비 공급량이 많은 때문이다. 또한 긴급 재난금 사용으로 인한 효과가 점차 사라지는 것도 하락의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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