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24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779두로 전일 2천718두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769원으로 전일 3천798원과 비교 29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7.8%로 전일과 비교 2.2%P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92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3.4%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956두로 34.4%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894두로 32.2%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65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994원, 1등급 가격은 3천843원, 2등급 가격은 3천456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3월 24일 한돈 시세는 전일과 비교 보합세를 형성했다. 소비 등 반등 요소가 미미한 가운데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조절되면서 보합국면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당분간 보합세 기조 하에 도매시장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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