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한돈 4천원 회복 나섰다
자조금, 한돈 4천원 회복 나섰다
수급안정예비비 55억원 투입
나눔 행사 및 뒷다리 비축 진행
한돈 인증점 연계 할인행사도
  • by 김현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수급안정예비비 55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최근 한돈 가격 강세를 뒷받침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관리위는 최근 한돈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안정예비비 전용(안)을 마련하고, 150명의 대의원회 대의원들에게 서면으로 가부 결정을 물었다. 그 결과 118명의 대의원들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 대부분의 대의원들이 찬성 의견을 보내와 긴급 예산안이 승인 됐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승인만 남아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승인 이후 3월부터 한돈 가격 안정을 위한 각종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전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한돈 나눔 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전국 9개도와 6개 광역시에 각각 2억원씩 모두 30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한돈 뒷다리살 구매 비축 사업도 진행된다. 3월 한달간 2차 육가공업체 및 급식 식자재유통업체 등 월평균 50톤 이상 구매 업체를 대상으로 kg당 300원을 지원, 총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비축기간은 5월말까지 약 3개월간이다. 이 밖에 부산물 가격 안정 판매 촉진 사업, 한돈 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 등 한돈 잉여 물량 촉진 및 비축을 통해 가격을 지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삼데이 열기를 잇고자 한돈인증점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 및 한돈 할인행사도 지속 전개한다. 관리위는 3일부터 15일까지 한돈인증점 263곳과 연계해 ‘한돈과 미나리가 함께하는 건강지킴이 나눔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주메뉴 주문 시 1인분당 2천원 할인을 제공하며, 주메뉴 2만원 이상 주문 시에는 1인분당 4천원을 할인 제공한다. 아울러 한돈몰에서는 삼겹살 포함 기획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특가 할인 판매 중이며, 온라인 마켓인 쿠팡, 마켓컬리, SSG에서도 삼겹살을 비롯한 한돈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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