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가 종돈 혈통신뢰도의 제고 및 등록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종돈혈통등록증명서를 개선했다.
협회는 최근 이사회서 ‘종축등록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독일 VIT축산연구소의 공동 협력으로 개발한 ‘종돈유전능력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평가되는 육종가를 ‘종돈등록증명서’에 표기키로 했다.
금번 개정된 등록증에는 실산자수에 사산, 기형, 체미, 미이라수를 포함하여 육종가를 평가하고 이를 통합하여 계산한 번식선발지수 표기를 통해 차별화했다. 또한 일당증체량 표기를 2단계(생시부터 종료시까지, 개시부터 종료시까지)로 세분화시켜 육종가를 평가했다. 이로써 모든 형질별 육종가 신뢰도가 추가로 표기돼 보다 정확한 종돈의 유전능력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협회는 종돈등록증명서 개정을 통해 각 평가형질별로 산출된 육종가를 기반으로 새로이 부계(검정) 및 모계(번식)의 선발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종합하여 국내 최초로 종돈에 대한 종합선발지수도 제공, 등록증명서의 가치 상승과 종돈농가에서의 활용도 및 농가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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