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월 16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3천800두로 전일 3천219두와 비교 18.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235원으로 전일 3천434원에 견줘 20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58.7%로 전일보다 4.2%P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1천4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7.6%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181두로 31.1%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570두로 41.3%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371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529원, 1등급 가격은 3천328원, 2등급 가격은 2천963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1월 16일 한돈 시세는 도매시장 출하물량 증가 속에 다시 하락했다. 이는 설 수요 및 할인행사로 단기적으로 돼지 값을 끌어올렸지만 시중 소비 위축 속에 외식 소비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상승세가 반짝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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