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2월 18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3천670두로 전일 3천480두와 비교 5.5% 증가했다. 이에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180원으로 전일 3천385원에 견줘 205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1.4%로 전일보다 1.5%P 하락했다. 1+등급 마릿수는 993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7.1%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260두로 34.3%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417두로 38.6%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285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419원, 1등급 가격은 3천276원, 2등급 가격은 2천925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12월18일 한돈 시세는 이동제한 여파로 인해 출하물량이 도매시장에 몰리면서 일시에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연말 한돈 소비 실종과 더불어 이동제한 여파로 당분간 한돈 시세는 다시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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