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피해 농가 및 야생멧돼지 포획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대한 전국 농가와 관련업계에 성원이 잇따르고 있다.
협회는 최근 전국 한돈농가들의 뜻을 모아 ASF로 피해를 당한 농가들을 돕고 ASF 발생과 확산의 가장 위험한 전파 요인인 야생멧돼지 박멸을 위한 포획 보상금 재원을 마련코자 전국 농가 대상으로 모돈 1두당 1천원씩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주 성금 모금을 시작하자마자 전국의 농가들이 모금에 참여하면서 모금 시작 2주 만에 1억5천여만원이 기부되는 등 모금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한 다비육종, 농협종돈, 이지바이오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관련업계도 동참하고 있다. 협회는 ASF 성금 모금액 목표를 총 15억원(농가 9억, 업계 6억)으로 설정, 모금된 성금은 살처분 농가 지원, 멧돼지 포획 확대 등에 활용키로 했다.
한편 하태식 한돈협회장과 오재곤 ASF 성금모금 대책위원장은 각각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