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소비 확산을 위해 농협, 한돈자조금, 한돈협회가 대대적인 한돈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29일 서울 정동길에서 한돈협회장과 대한영양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여 최근 급락한 돼지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며 돼지고기 섭취시에도 문제없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이미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도 무해함이 입증되었다“며 막연한 불안감을 버리고 우리돼지 한돈을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도 지난 26일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19회 마산국화축제’에서 한돈 시식회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여는 등 한돈협회 각 도협의회도 전국 축제에 참여해 한돈 소비 촉진을 준비 중이다. 또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31일과 내달 1일 서울 청계광장과 서울시청에서 한돈 김장 문화제 참석 및 한돈 할인 판매를 통해 한돈 소비 촉진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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