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 ASF 구서제 1억원어치 기탁
바이엘코리아, ASF 구서제 1억원어치 기탁
쥐 등 야생동물 처치 기여
  • by 김현구

바이엘코리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물품(구서제) 1억원 상당을 한돈협회에 기탁했다.

정현진 대표는 특별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농장의 차단 방역을 무력화시키는 쥐를 박멸하여 내 농장을 ASF로부터 지켜내자는 뜻에서 구서제를 한돈농가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관계자들 서로가 도움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쥐는 번식력이 엄청나 쥐 암수 한쌍이 연간 2만 마리 정도를 번식할 수 있으며, 농장에서 낮에 쥐 1마리가 보인다면, 그 농장에는 이미 500마리 정도의 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쥐가 많아지면 덩달아 야생고양이의 출몰도 증가, 야생고양이 행동반경이 2~3km에 달해 아무리 높은 담장이나 울타리도 뛰어넘어 농장에 침입할 수 있어 야생멧돼지 사체나 ASF에 감염된 부산물을 농장안으로 전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야생고양이 출몰을 막기 위해서라도 농장 내외부의 구서작업은 필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