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주원료로 하는 육가공품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최근 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8월 식육가공품의 수입량은 6천437톤으로 전년 동월 4천762톤에 비해 무려 35% 증가했다. 이로써 8월말 식육가공품 수입량은 4만8천250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09톤 대비 18.8% 많았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수입량이 4.8% 가량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이는 최근 국내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 하는 등 돼지고기 가공품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품목별로 보면 햄은 4천327톤, 소시지 7천324톤, 기타 3만6천600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 7.3%, 23% 증가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