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ASF 발생으로 ‘오리무중’
[시황] ASF 발생으로 ‘오리무중’
  • 정규성
  • 승인 2019.09.24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분육 ASF로 소비 감소 우려

돼지 값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최근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6일 4천403원, 17일 5천838원, 18일 6천201원, 19일 5천828원, 20일 5천17원, 23일 4천824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경기도 파주, 연천 등 ASF가 발생하자 전국에 이동중지명령이 발령, 돼지 수급 불안정 영향으로 도매시장 경락 가격도 크게 상승했으나, 도매시장 출하가 정상으로 이뤄지면서 차츰 안정되고 있다.

9월 셋째 주 (9월16일~9월19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6천972두(일평균 2천324두)로 전주(9월9일~9월11일) 6천787두(〃2천262두)에 비해 2.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5천420원으로 전주 4천262원에 견줘 1천158원 상승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2천8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9.9%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2천425두로 34.8%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2천458두로 35.3%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536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560원, 1등급 가격은 4천409원, 2등급 가격은 3천985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겹살은 1만1천500원, 목심은 1만500원, 갈비는 8천200원을 형성했다. 전지는 5천원, 후지는 3천200원, 안심은 7천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5천300~5천400원, 전지 5천700~5천800원, 등심 5천900~6천원, 후지 3천300~3천4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돼지 가격이 급등했다. 이는 지난 17~18일 48시간 동안 전국적인 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도매시장 등 출하 물량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돈 가격은 수급 상황보다는 ASF 변수가 더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만일 ASF가 확산된다면 업계의 물량 확보 움직임에 따라 단기적으로 한돈 가격은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돈 소비는 크게 감소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저하될 것으로 우려된다.이번 주 한돈 가격 역시 ASF 확산 여부가 변수이며, 업계 물량 확보 움직임에 따라 한돈 가격은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