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군인들에게 매월 삼겹살이 제공된다. 일년중 3월 3일 단 하루인 삼겹살 데이가 군대에서는 12번이 되는 셈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내년 국방예산에 장병 1일 기본급식비를 8천493원으로 올해보다 6% 인상해 장병의 선호도가 높은 식단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로 월 1회 삼겹살을 부식으로 신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삼겹살 소비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인 1인당 돼지고기 급식량은 하루 68g 수준(19년 기준)으로 주로 탕수육, 돈가스 등으로 제공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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