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돼지 값이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 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돼지 지육 평균 가격(100㎏ 기준)은 195.5달러로 한달전 159달러에 비해 2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도 24% 올랐다. 4주 연속 오르고 이달 들어서는 2주 연속 190달러대를 기록하면서 이 추세대로라면 8월 돼지 값은 7월(평균 167달러) 대비 10% 이상 급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회는 특히 벨리(삼겹 부위)가 소매와 외식업계에서 수요 증가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돼지 지육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벨리 부위는 전주 6.7%, 지난해 동기 대비 60% 올라 전체 평균 가격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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