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韓 돈육 가공품 시장에 ‘군침’
미, 韓 돈육 가공품 시장에 ‘군침’
한국 바이어 초청 산업 시찰
  • by 임정은

미국 양돈업계가 국내 돼지고기 가공품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육류수출협회는 한국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미국 내 돼지고기 가공 관련 산업 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 바이어팀은 주요 식품 회사 및 호텔 체인의 구매 관리자, 제품 개발자,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내 돼지고기 가공 산업 전반에 걸쳐 둘러보고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협회는 이번 행사 목적이 한국 내 미국산 육가공품 시장 확대에 있으며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즉 한국 내 최저임금 인상과 52시간 근무제 등이 식품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속에서 다양한 돼지고기 가공품의 시장 확대 기회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협회는 지난 5월에도 국내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대전에 참가, 간편식과 밀키트 제품 등 다양한 돼지고기 가공품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한 바 있다. 국내 간편식, 가공육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시장 공략도 더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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