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고돈가에 자돈 ‘금돈’
EU 고돈가에 자돈 ‘금돈’
두당 58유로 전년비 33.3% ↑
수출 늘고 돈가 강세 전망 영향
  • by 임정은

EU(유럽연합) 돼지고기 시장의 호조와 낙관적인 전망이 자돈가격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년전보다 30% 이상 급등했으며 계절적으로 하락해야 할 시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된 것이다.

최근 EU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EU 평균 자돈 가격은 두당 57.9유로로 일년전과 견줘 33.3% 상승했다. 특히 매년 자돈 가격의 연중 흐름을 보면 4~5월 최고가를 형성한 이후 하락했지만 올해는 6월까지도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도 △덴마크 60.68유로(전년비 34.2%↑) △스페인 57.93유로(〃54.4%↑) △프랑스 37.4유로(〃29.9%↑) △네덜란드 51.93유로(〃54.4%↑) △독일 68.5유로(〃49.2%↑)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EU의 돼지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EU 위원회는 올해 EU 돼지고기 생산량이 18년 수준인 2천400만톤대에 머물고 수출은 300만톤으로 일년전보다 12%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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