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한돈 저지방 소비 촉진을 위한 한국형 육가공품 판매점을 개설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9일 도드람양돈농협 하나로마트에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점’을 개설, 한돈 저지방육 균형소비와 소비자의 식육소비문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메쯔거라이(Metzgerei)는 독일어 어원으로 식육과 함께 매장에서 햄, 소시지를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상점을 가르키며 이번 농협 1호점은 기존 하나로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특산품인 이천쌀을 활용한 수제 소시지, 돈마호크 스테이크(뼈등심+삼겹살+갈비로 구성) 등 자체개발 제품과 소스, 수제맥주, 한국형 육가공품 등을 배치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경수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형 메쯔거라이 사업이 더욱 확산 되어 저지방육 소비 촉진과 식육 소비문화 변화에 농협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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